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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호 ʵ彺 필드스텝팀장 ԽԴϴ.
 
봄철 이렇게 준비하자
ۼ : 장만호 ¥ : 2011-02-14 ȸ : 87442

 

영등시즌이 끝나고 서서히, 수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되었다. 무엇보다 산란을 위해 극도로 예민해진 감성돔을 공략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하며, 포인트로는 어떤 곳이 주효한지 짚어 볼 필요가 있다.

 

좀 더 예민한 채비가 빛을 바란다.

산란철에 가까워지면서 어느 때보다 시원한 입질보다는 예민한 입질을 보이는 시기가 영등 철을 지나 봄철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입질의 유형도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입맛 또한 까다로워져서 여간해서는 입질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가 모호 할 정도가 되는 시기가 되었다.

일단, 필자의 경우에는 반유동을 과감히 버리고 저 부력의 전 유동, 잠길 찌낚시를 추천하는 바이다. 이는 미끼의 유영이 자유롭고, 반유동에 고부력에 비해, 여부력이 적기 때문에 시원한 입질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부력의 반유동이라고 해서 나쁘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 얼마만큼의 여부력을 상쇄 시켰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고부력을 고집한다면, 찌가 물속에 잠기는 잠길찌조법을 쓰는 것이 아무래도 조과면 에서는 나을 것이다.

이유인즉, 한겨울 몸 불리기가 끝나고, 산란을 위해 알을 품기 시작함과 동시에 오름 철을 대비하여 먼 바다에서 내만 권으로 이동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군집과 이동에 따른 예민성이 극점으로 치닫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채비에도 있겠지만, 정숙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인데, 새벽녘 포인트에 진입하면서부터 정숙성을 유지해야한다. 특히, 불빛과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는 동물이라면 산란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예민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일 것이다.

 

유속이 빠르지 않는 곳과 수초군이 형성된 곳을 집중 공략하라.

산란을 위해 몸이 무거워지는 시기인 만큼 유영능력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빠른 물살을 피해 수온이 안정적이면서 은신하기 좋을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과, 산란장소인 내만으로 가기 위한 최단의 중간 귀착지를 선점하려는 습성이 두러진다. 이는 장거리 이동을 위해 먹이 군이 잘 발달 되어 있으면서, 햇볕에 의해 수온이 안정적인 여밭을 집중 공략하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다. 지금 시즌부터 6월까지는 수초들이 발달된 몰밭주변을 중심으로 형성된 포인트와 유속과 먹이를 쉽게 취 할 수 있는 양식장 주변 포인트가 최상의 포인트가 된다.

이는 전자에서 언급한 것과 같다고 하겠다. 산란장의 특성 또한 유속이 빠르지 않으면서 은신하기 좋고, 알이 부하하여 먹이를 취하기 쉬운 곳에 산란을 한다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감성돔 낚시를 하다 보면 의례히, 바닥층만을 공략하게 되는데, 시즌이 시즌 인만큼 생각을 달리 하여야 한다.

즉, 산란을 위해 알을 품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바닥 층을 벗어나, 중하층의 여와 직벽을 경유하여 유영하는 패턴을 보이게 되는데 이는 몸이 더 무거워 지기 전에 최대한 산란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취해지는 습성과 예민성, 은신성에서 나온다고 한다.

 

밑밥은 되도록 후각과 미각에 충실하라.

밑밥의 조합비율도 서서히 바꿔야하는 시기가 되었다. 이는 산란을 준비하는 동물적 습성을 파악하게 되면 쉽게 이해가 가기라 본다.

즉, 알을 품기 시작하고 준비를 하는 시기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곡물류보다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크릴 또는 먹기 편한 부드러운 미끼를 선호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즉, 수초군 이 형성된 지형과 양식장 주변의 여밭이 주효 포인트라고 가정을 하게 되면, 좀 더 쉽게 접근이 될 것이다.

은신을 위해 여밭과 수초 너머에 은신하고 있는 감성돔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후각과 미각에 초점을 맞추면서, 확산성이 좋은 밑밥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밑밥에 사용되는 크릴의 크기는 다소 작은 것이 좋으며, 침강속도를 느리게 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즉, 깊은 수심 층을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중하층을 공략하는 것이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확산성 위주의 밑밥이 중요하다. 또한, 미각과 후각을 자극하면서, 포인트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식물성 파우더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는데, 이는 너무 상이한 집어제를 쓰게 되면, 예민해지기 시작하는 감성돔을 쫒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히, 알아 두어야 한다.

필자의 경우에는 식물성을 많이 함유한 벵에돔 파우더 내지는 빵가루, 파래나 김다발을 적절히, 쓰는데 이유는 전자에서 언급한 내용 때문이다.

빵가루나 벵에돔 파우더, 파래 김다발을 확산성과 후각, 미각 등을 자극하면서, 주변에 있는 수초군 에 상이하지 않는 조합으로 이루어 져 있기 때문이며, 크릴의 크기 또한 작은 것을 쓰는 것이 주효 하는 것은 수초에 붙어 있는 새우류의 크기 또한 작기 때문이며, 예민하기 때문에 작은 바늘에 작은 미끼를 사용하여 부담감 없이 한 번에 흡입되게 하기 위함이다.

 

물밑여건을 파악하여 미끼를 준비하라.

출조지의 바닥지형에 따라 미끼도 상이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면,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을 것이다.

그럼 아래 표를 보고 설명하기로 하자

 

 

바 닥 층

먹 이 류

조개류, 환형동물(갯지렁이 등)

모래

갑각류, 조개류 등

여밭(암반)

갑각류, 조개류, 해조류, 멍게 등

 

감성돔은 잡식성이다. 그럼 어떤 지형이 형성 되느냐에 따라 도표에서 언급한 것을 보게 되면, 미끼 또한 출조지의 바닥 패턴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즉, 모래지형에서는 조개류의 살을 쓰게 되면, 아무래도 상이하지 않은 먹이다 보니 쉽게 접근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암반이 잘 형성 된 여밭 이라면, 해조류를 첨가한 밑밥에 멍게 속살을 쓴다면 금상첨화의 조합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멍게는 봄철부터 산란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감성돔이 좋아는 미끼이기도 하며, 잡어에 강하고, 특유의 향이 미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좋은 미끼이기 때문에 사용해 주길 적극 권장하는 바이다.